2015. 5. 4. 21:46

내가 지금 공부하는 이유  


첫번째는 내가 지금 하는 공부가 세상을 더 나은 곳, 특히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좀 더 행복한 곳으로 바꾸는데 쓰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나로 인해 세상이 더 행복해진다?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 그래서 공부를 조금도 허투로 할 수가 없다. 


두번째는 개인적인 이윤데.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특히나 집단주의가 강하고, 깊은 사색과 독서력이 부족한 개인이 많은 우리나라에서(인터넷에 무슨 과를 가야할까요, 어느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요, 이 결혼 해야할까요 류이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걸 보면...앞으로 이 땅에서 내가 주관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요소인것 깉아서 나는 오늘도 공부를 한다.
















Posted by 겟업
2014. 11. 6. 08:46

미국 정신분석학자 조지 베일런트는 1937년 하버드대 2학년이던 268명의 삶을 평생 추적했다. '잘사는 삶의 공식'을 뽑아보기 위해서다. 70여년 대(代)를 이어 살펴봤더니 하버드 엘리트 중에서도 성공한 사람은 평범하게 보이던 학생들이었다. 베일런트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행복하게 사는 요소로 일곱 가지를 꼽았다. 고통에 넌더리 내지 않고 승화(昇華)와 유머로 극복하는 자세, 안정된 결혼, 교육·금연·금주·운동 그리고 적당한 몸무게다.

Posted by 겟업
2014. 10. 10. 16:11

군인에게 어떤 정신적 자질이 필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포화 속에서도 용기와 충성심, 침착함을 잃지 않는 영웅을 다룬 영화도 많지 않은가. 키보드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은 뭐가 필요할까. 정보화 시대에도 정신적인 자질을 함양하고 구현하는 일이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다. 사무실에 홀로 있을 때에도 우리는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 생각하는 것’과 포탄 세례 속에서 ‘잘 싸우는 것’을 비교해 보면 각기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는 물론 다르다. 하지만 양쪽 모두 우리의 품성을 시험한다.

베일러대학 로버트 로버츠 교수와 휘튼대학 제이 우드 교수는 공저 『지적 미덕(Intellectual Virtues)』(2007)에서 몇 가지 지적인 자질을 열거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품성의 수준을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다. 어떤 특질들이 있을까. 첫째,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남들보다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

둘째, 용기다. 두드러진 형태의 지적인 용기는, 인기는 없지만 올바른 견해를 수용하는 것이다. 보다 미묘한 형태의 용기는, 어떤 결론을 내릴 때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를 아는 데 있다. 사고가 신중하지 않은 사람은 정보 몇 가지로 현실과 동떨어진 음모론을 만들어낸다. 반면 완벽주의자들은 100% 확실하지 않으면 혹시 틀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어떤 주장도 내세우지 않는다. “지성적 용기는 과감해야 할 때와 신중할 때를 아는 자기통제력”이라고 로버츠와 우드는 주장한다. 철학자 토머스 쿤은 과학자들이 기존 패러다임과 맞지 않는 새로운 사실을 종종 외면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지적 용기를 갖춘 사람은 믿기 힘든 사실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셋째, 줏대다. 여러분은 반대 낌새가 보이면 곧바로 꼬리를 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거꾸로, 틀렸다는 증거가 명백한데도 어떤 믿음에 교조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 되기도 싫을 것이다. 줏대는 무기력함과 옹고집 사이에 위치한다. 줏대 있는 사람은 견고한 기반 위에서 안정성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면서도 새로운 정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이런 사람은 객관적 증거력에 맞춰 자신의 신념 강도를 기품 있게 조정할 수 있다. 줏대는 정신적 명민함의 특징이다.

넷째, 겸손함이다. 겸손함은 다른 사람의 우러름을 받고 싶은 욕구가 정확성을 훼손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허영심·자만심과 맞서 싸운다. 똑똑하게 보이려고 글을 꾸미지도 않는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겸손한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해 완벽히 다 안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배움에 있어서 개방적이라 항상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운다.

다섯째, 자율성이다. 여러분은 스승이나 저자의 견해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지적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제대로 된 견해까지 모조리 거부하는 사람도 별로일 것이다. 자율성은 권위를 존중해야 할 때와 거부해야 할 때, 롤모델을 따라야 할 때와 따르지 말아야 할 때, 전통을 지켜야 할 때와 반대로 그렇지 않을 때를 적절히 아는 중용의 미(美)다.

마지막으로 너그러움이다. 너그러움은 기꺼이 지식을 나누려는 마음과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리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또한 너그러움은 타인의 의도대로 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듣는다는 것은, 남이 틀리면 의기양양하게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듣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마다 넘치는 정신적·지적 자질도 있고 부족한 자질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정책결정에 관한 주요 서적들을 보면 우리 마음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히 작동하는 유리된 기관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아주 놀랍다.

사실 마음은 인간 본성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제대로 사고한다는 것은 허영심, 게으름, 확신에 대한 갈구, 고통스러운 진실을 피하려는 마음 등 우리가 가진 인간 본성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훌륭한 사고력은 단순히 올바른 사고법을 적용하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다. 잘 생각한다는 것은 도덕적인 시도이기에 훌륭한 인격, 즉 보다 숭고한 충동을 위해 저급한 충동에 저항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몽테뉴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사람의 지식으로 박식해질 수는 있어도 다른 사람의 지혜로 현명해질 수는 없다.” 지혜는 정보의 집합체가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아는 도덕적 자질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그의 활동 분야인 투자에 대해 비슷한 논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투자는 지능지수(IQ) 160이 130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면, 정말 필요한 건 다른 사람을 곤경에 빠트리는 심리적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자신의 품성이 어떤 수준인지 보여줄 일은 어디에나 있다.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을 때에도 우리는 얼마든지 영웅이 될 수 있다. 영화로 만든다면 히트작이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705410&cloc=olink|article|default



Posted by 겟업
2014. 8. 18. 02:51

뭐지....?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연설 도중 날아든 신발에 맞을 뻔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고철 재활용업계 행사장에서 한 여성이 연설 중이던 클린턴 전 장관을 향해 신발 한 짝을 집어던졌다. 신발은 클린턴 전 장관의 얼굴을 아슬아슬하게 비껴 날아갔다.


순간적으로 몸을 움츠린 클린턴 전 장관은 “뭐지? 박쥐인가? 저한테 뭘 던진 게 맞나요”라고 질문한 뒤 “‘태양의 서커스’ 공연(라스베이거스의 유명 공연)의 일부인가”라고 농담을 던졌다.


신발을 던진 여성이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문 쪽으로 나가는 동안에도 클린턴 전 장관은 “고철 재활용이 이렇게 논쟁적인 주제인 줄 몰랐다. 신발을 던진 사람이 나처럼 소프트볼 선수 출신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연설 도중 신발 한짝이 날아오자 순간적으로 몸을 움츠리고 있다(왼쪽 사진). 이후 오른손을 눈 위에 갖다 대며 신발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살펴보는 듯한 몸짓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 뉴시스

Posted by 겟업
2014. 7. 12. 23:47

"돈이 없어도 젊으면 되지만 돈 없이 늙을 순 없어. 늙으면 돈이 있어야 해. 왜냐하면 돈 없이 늙는 건 너무 끔찍하니까. 그러니까 젊거나 돈이 있거나 둘 중의 하나야. 늙었는데 돈이 없어선 안 돼. 이게 진리야. 브릭."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알코올에 빠져 아버지의 유산에도 별 관심이 없는 남편, 브릭에게 아내 마가렛이 던지는 대사다. 

늙으면 돈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이 말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왜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구차하게 자식에게 손 벌리기 싫어서? 자식에게 짐 되기 싫으니까? 늙어서 안락하고 즐겁게 살고 싶어서? 돈 걱정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그렇다면 1900년대 초 미국의 유명한 주식 및 광산업체 투자자이자 우드로 윌슨 대통령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때 정계에서도 실력자로 활동했던 버나드 바루크의 다음과 같은 일화는 어떨까. 

인물사진의 거장 유섭 카쉬가 70대의 바루크를 만나 사진을 찍었을 때 일이다. 얼마 전 엘리자베스 영국 공주(현재 여왕)의 사진을 찍었던 카쉬는 바루크에게 직접 만나 본 엘리자베스 공주가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설명했다. 

카쉬의 얘기에 바루크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도 나이가 들어보면 알게 될 거요. 모든 공주들과 모든 돈 많은 남자들은 다 매력적이란 사실을 말이요. (그런 점에서) 나는 새파랗게 젊었던 20대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매력적이요."

많은 사람들이 늙은이보다 젊은이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루크는 젊음보다 권력이나 영향력(공주), 또는 돈(돈 많은 남자)이 더 중요한 매력 요인이라고 말한다. 

바루크의 말이 사실이라면 젊고 예쁜 여자가 돈 많은 늙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반드시 돈 때문만이 아닐 수도 있다. 돈이 만들어낸 여유, 풍족함, 자유, 사회적 지위, 영향력 등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늙어서 돈이 필요한 진짜 이유는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일 수 있다. 매력이 있어야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받고 인정받고 사랑받고 결과적으로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천만금의 돈이 있어 산 속에 대저택을 짓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해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가진 돈의 가치, 그 돈으로 인해 빛나는 자신의 매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별다른 행복감이나 재미를 느끼기는 사실 어렵다. 

영화 '선셋대로'에서 왕년의 인기 영화배우 노마 데스먼드가 젊었을 때 벌어 놓은 많은 돈으로 노후를 풍족하고 사치스럽게 보내면서도 서서히 미쳐가는 이유는 자신의 매력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즉 과거에 누린 관심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어서였다.

밥 먹고 사는데 돈이 필요한 것은 젊어서나 늙어서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젊어선 돈이 없어도 되지만 늙어선 돈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이 단순한 생계의 문제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늙었는데 돈까지 없으면 아무도 매력을 느끼기가 어려울 테니 말이다. 

이런 점에서 노후대비의 모든 초점을 죽을 때까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만 맞추는 것은 상당히 핵심에서 벗어난 접근법일 수 있다. 생계비 마련에 급급한 노후대비가 아니라 매력을 유지해 주위에 사람들을 가까이 둘 수 있는 노후대비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노후대비를 위한 방법은 2가지뿐이다. "열심히 일하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하고 이익을 재투자하지 않고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세계 최고의 여성부자 지나 라인하트의 말을 충실히 실천해 늙어서도 매력적일만큼 큰 돈을 버는 것이다.

늙음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큼 큰 돈을 벌 자신이 없다면 돈 이외의 매력 요인을 계발해야 한다. 지혜나 인정, 유머, 겸손 같은 인간적 매력으로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늙어서도 매력적일 자신이 없다면 욕심을 버리고 주위에 연연하지 않고 외로이 '마이 웨이(My Way)'를 고수하며 자족하는 단계에 도달하는 것, 즉 해탈하거나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30714554629300&outlink=1


Posted by 겟업
2014. 3. 6. 14:13

[新 여성시대]3부<下>일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뉴욕타임스 편집장을 지낸 노라 에프론은 여기자가 거의 없던 1962년에 언론사에 입사했다. 비슷한 조건이라도 남자는 기자, 여자는 우편담당 아가씨로 고용되던 시절이었다. 

그는 저서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에서 기자가 막 됐을 때 봤던 남자들로 가득 찬 기자실 풍경을 ‘동물원’이라고 표현한다. 모두가 담배를 피웠지만 재떨이는 없었고, 책상에는 그을음이 가득했다. 창문은 한 번도 닦지 않아 몹시 불결했다. 심지어 에디터는 호색한, 경영 담당자는 사이코로 보였다. 때로는 직원의 반 이상은 만취 상태인 것 같았다. 하지만 에프론은 “그런 것에 신경 쓰고 싶진 않았다”고 회상한다. 그는 자신이 속한 회사와 일을 사랑했고, 일터야말로 가장 흥미진진하고 가능성이 풍부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에 몰입했고, 명성을 쌓으며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한국 기업은 에프론이 말한 ‘동물원’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특히 위로 갈수록 남성이 대부분이다. 남성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아직까지는 소수자인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일단 남성들과 조화롭게 일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남성들 틈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제1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에 참석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여성 멘토들에게서 들은 조언은 이랬다. 


상사에게 필요한 부하가 되라

남자 상사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부하 직원에게는 따르고 싶은 상사가 되려면? 멘토들은 남자건 여자건 일단 실력을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브랜드컨설팅 회사인 U&Company의 유재하 대표(53)는 “업무에서 성과를 내니 남자 후배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따르더라”고 했다. 그가 일할 때만 해도 프레젠테이션은 남자들이 맡는 게 일반적이었다. 

유 대표는 자신에게 온 흔치 않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다. 20년 넘게 하루 4시간 정도만 자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른 형태로 잘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 것이다. 그는 “늘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 잔 다르크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나와 함께 일하면 일이 성사되니 상사들도 나를 조직에서 내보내지 않았다”며 “왜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를 불평하기 이전에 상사에게 정말 필요한 부하가 되라”고 조언했다. 상사들도 자신의 조직이 성과를 내야 자리를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일 잘하는 부하는 남녀불문 데리고 있으려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희숙 보랄석고보드 부사장(51)도 “어떤 업무가 맡겨지더라도 반드시 성과를 낸다는 신뢰를 상사와 부하 직원 모두에게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전공 분야는 주로 재무 파트였다고 한다. 그는 “숫자가 재무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면서 절대 오류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필요한 정보는 꼭 제때 보고하고,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는 상사가 의심이 들지 않도록 명확하게 처리했다. 


갈등 있다면, 내 문제는 없을까

홍종희 로레알코리아 이사(40)는 “말을 할 때 내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맞춤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경청을 잘해야 한다. 이는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조직생활의 기본에 관한 문제”라고 조언했다. 

그는 누군가와 대화할 때 자신이 1분 말하면 상대방이 3분을 말하게 하는 원칙을 속으로 정했다고 한다. 상대방의 요구를 완벽하게 파악한 뒤에라야 메시지를 잘 전달받기 때문이다. 홍 이사는 “사람마다 이해관계는 극과 극으로 다를 수 있다”며 “가능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도록 한 뒤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를 진행해야 일이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남자 직원들과 갈등이 있다면 혹시 자신의 소통방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돌아보라는 것이다.

상사의 지적사항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고 고치는 것도 필수다. 기업컨설팅 회사 얼라인드㈜의 이영숙 대표(53)는 과거 외국계 전자제품 회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했을 때를 떠올렸다. 당시 이 대표는 승진은 빨리 했지만 새로운 분야를 맡았기에 실수를 종종 했다. 독일인이었던 남자 상사는 그가 처음 업무를 맡았다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실수할 때마다 매번 호되게 야단을 쳤다. 이 대표는 “상사가 지적해준 부분을 고치면 지적한 것 외에 ‘다른 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이 다시 나왔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혹스러웠고 이런 상사를 도대체 어떻게 다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국 “상사의 질문 패턴을 연구했다. 내가 상사라면 이 질문 다음에 무엇을 물을까 고민하며 이에 따라 여러 업무처리 방안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상사가 묻기 전에 먼저 “이 일이 끝나면 다음 일은 어떻게 해 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것. 그러자 상사는 마침내 만족했고 갈등도 해결됐다.


술 안 먹어도 된다

남성들은 잦은 술자리와 담배 등으로 끈끈한 네트워크를 쌓으며 동료애를 유지하곤 하지만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멘토들은 굳이 술자리를 자주 가지지 않더라도 남성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라고 말한다.

한정아 한국IBM 상무(50)는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커피를 한잔 들고 남자들이 모여 있는 흡연장소로 가서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또 상사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테면 회식 자리에 갔을 때 직원들이 상사 옆 자리를 비워놓으면 “아니 누가 이렇게 좋은 자릴 남겨놓았느냐. 내가 앉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나서서 앉곤 했다는 것. 회의 때도 뒤에 앉지 않고 상사 바로 옆에 가서 앉았다. 남들이 뭐라 하건 자신이 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것이다.

로레알코리아 홍종희 이사가 가진 자신만의 소통 노하우는 ‘문자 혹은 e메일 서비스’. 아침마다 일간지를 정독한다는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에 관한 기사가 나오면 ‘오늘 기사 잘 봤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 

외부 행사에 가서 한 번이라도 인사한 사람들에게도 종종 좋은 자료나 기사가 있으면 링크를 보내 공유한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하는 활동에 내가 관심이 있다는 걸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신애 한국리서치 부사장(56)은 회의 시작 전에 미리 참석자들의 의견을 꼭 들어보는 습관이 있다. 회의 참석자들의 생각이 뭔지 우선 파악한 뒤 회의 결과를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미리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다. 

그는 “미리 나부터 각자의 입장을 이해한 뒤 회의석상에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정하려 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공짜는 없다

아직도 회사에서는 중요한 업무를 맡길 때 “여자인데 괜찮겠어? 할 수 있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성이라고 차별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멘토들은 일단 나부터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대우를 받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보랄석고보드 이희숙 부사장은 “여성들은 성차별을 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본인 스스로 만드는 측면도 있다”며 “난 여자니까 으레 남자 직원들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여성이란 이유로 시댁 제사에 가야 하고, 아이를 꼭 보러 가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남자들로부터 우대받기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다.

멘토들은 “여자들은 흔히 징징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여성이 철저하게 프로의식을 갖고 업무에 올인할 때 회사에서도 여성의 가치를 알아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강란 피자헛 상무(49)는 “회사에선 오로지 회사만 생각했다. 심지어 때로는 퇴근한 뒤에도 일을 생각할 정도로 조직에 헌신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썼다”면서 “결국 주변 동료들도 이런 책임감을 인정해줬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은 결정적인 순간에 그에게 기회를 주었다. 그는 이전 직장에 다닐 때 2006년 아이를 말레이시아에 유학을 보내면서 함께 따라갈까 하는 생각에 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그런데 다음 날 상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하루에 4시간 정도만 파트타임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재직 상태를 유지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1년 뒤엔 다시 복직시켜주겠다는 제안도 함께였다. 덕분에 그는 1년 반 동안 아이에게 삼시 세 끼 밥을 해주면서 재택근무를 했고, 이후 회사에 무사히 복귀했다. 그는 “일에 철저하게 헌신하는 여자들에게 차별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샘물 교육복지부 기


http://news.donga.com/3/all/20131127/59163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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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12. 18. 01:04

1. They Don’t Waste Time Feeling Sorry for Themselves

Mentally strong people don’t sit around feeling sorry about their circumstances or how others have treated them. Instead, they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role in life and understand that life isn’t always easy or fair.

2. They Don’t Give Away Their Power

They don’t allow others to control them, and they don’t give someone else power over them. They don’t say things like, “My boss makes me feel bad,” because they understand that they are in control over their own emotions and they have a choice in how they respond.

3. They Don’t Shy Away from Change

Mentally strong people don’t try to avoid change. Instead, they welcome positive change and are willing to be flexible. They understand that change is inevitable and believe in their abilities to adapt.

4. They Don’t Waste Energy on Things They Can’t Control

You won’t hear a mentally strong person complaining over lost luggage or traffic jams. Instead, they focus on what they can control in their lives. They recognize that sometimes, the only thing they can control is their attitude.

5. They Don’t Worry About Pleasing Everyone

Mentally strong people recognize that they don’t need to please everyone all the time. They’re not afraid to say no or speak up when necessary. They strive to be kind and fair, but can handle other people being upset if they didn’t make them happy.

6. They Don’t Fear Taking Calculated Risks

They don’t take reckless or foolish risks, but don’t mind taking calculated risks. Mentally strong people spend time weighing the risks and benefits before making a big decision, and they’re fully informed of the potential downsides before they take action.

7. They Don’t Dwell on the Past

Mentally strong people don’t waste time dwelling on the past and wishing things could be different. They acknowledge their past and can say what they’ve learned from it. However, they don’t constantly relive bad experiences or fantasize about the glory days. Instead, they live for the present and plan for the future.

8. They Don’t Make the Same Mistakes Over and Over

Mentally strong people accept responsibility for their behavior and learn from their past mistakes. As a result, they don’t keep repeating those mistakes over and over. Instead, they move on and make better decisions in the future.

9. They Don’t Resent Other People’s Success

Mentally strong people can appreciate and celebrate other people’s success in life. They don’t grow jealous or feel cheated when others surpass them. Instead, they recognize that success comes with hard work, and they are willing to work hard for their own chance at success.

10. They Don’t Give Up After the First Failure

Mentally strong people don’t view failure as a reason to give up. Instead, they use failure as an opportunity to grow and improve. They are willing to keep trying until they get it right.

11. They Don’t Fear Alone Time

Mentally strong people can tolerate being alone and they don’t fear silence. They aren’t afraid to be alone with their thoughts and they can use downtime to be productive. They enjoy their own company and aren’t dependent on others for companionship and entertainment all the time but instead can be happy alone.

12. They Don’t Feel the World Owes Them Anything

Mentally strong people don’t feel entitled to things in life. They weren’t born with a mentality that others would take care of them or that the world must give them something. Instead, they look for opportunities based on their own merits.

13. They Don’t Expect Immediate Results

Whether they are working on improving their health or getting a new business off the ground, mentally strong people don’t expect immediate results. Instead, they apply their skills and time to the best of their ability and understand that real change takes time.


정신력 강한 사람들의 특징

 

1. 자기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한탄하거나 남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서운해 하느라 허송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삶이 항상 쉽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2. 정신력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도 남을 휘두르지 않는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변화가 두려워서 피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변화를 회피하려 하지 않는다.

불평을 하기보다는 변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고, 그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다.

그들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들은 그 변화에 적응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4. 자신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교통체증 등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들은 인생에서 컨트롤 가능한 것들에 집중한다.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다.



5.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항상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필요할 때 NO 라고 이야기하거나 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그들은 친절하고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6. 예상된 문제점을 피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모하거나 어리석은 위험에 뛰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예측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마다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과 이익을 재보는데 시간을 쓴다.

그리고 그들은 행동에 들어가기 전에 잠재적 손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다.



7.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 속에 머물면서, 그 때 일이 달랐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과거의 영광스러운 날들에 대해 환상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에 살면서 미래를 계획한다.



8. 같은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며 과거의 실수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운다. 그

리고 실수들을 계속 반복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계속 움직이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한다.



9.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억울해 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인생에서 거둔 성공을 축하하고 인정할 줄 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이 자신들을 뛰어 넘는 성공을 거두었을 때, 질투나 배신감을 키우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공을 하게 된 것이라 인정하고 자신들의 성공을 위한 기회를 찾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



10. 한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실패를 포기의 이유로 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성장과 개선을 위한 기회로 실패를 이용한다. 그들은 그것을 바르게 해낼 때까지 계속 시도한다.



11. 홀로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홀로 있는 것을 견뎌내며 침묵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정체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지 않으며 생산적으로 이용한다.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며 홀로 있으면서도 행복 할 수 있다.



12. 세상이 자기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돌봐줘야 한다거나 세상이 그들에게 뭔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장점에 기반하여 기회를 찾는다.



13.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일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갖고 있는 기술과 시간을 이용하여 실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해한다.


Posted by 겟업
2013. 10. 10. 16:16

미국엔 워낙 유명한 대학이 많아 하버드는 top-tier 중 one of them 일 줄 알았더니 하버드는 미국인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란 글을 본 적 있는데, 나도 하버드에 동경심이 크다. 학부 때 하버드 섬머스쿨을 준비하다 못 가게 된 날 룸메이트 앞에서 엉엉 울었지

(정확하게 통계학 중간고사 C 맞고 돌아온 날. 저땐 란걸 처음 받아봐서 충격이 컸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무려 삼수강하고....C+로 마감함. 이후에 C 많이 쌓아 그대로 졸업했고처음엔 그렇지 자꾸 받으니깐 적응돼써)


그 날 N은 우는 나를 영문도 모른채 위로하며 어학당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아온....새우깡 한 박스를 뜯어 무려 두 봉지나 줬다(금 생각하면 쪽팔리네ㅋㅋㅋ눈물의 새우깡).


암튼 하버드 대학원생이 학부 조교하면서 쓴 글 인데, 하버드는 이런 사람을 뽑는구나. 라고 대충알 것 같다. 

그것보다 어떻게 공부로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어떤 인재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지에 대한 답도 나와 있어서 키핑.




3. 하버드 들어가는 비법

흔한 주제로도 친구들 불러모아 이것저것 일도 잘 꾸미고 학교 밖 활동도 열심히하며 EQ, 사교성, 인생경험도 깊게 겪어본 사람이라면 내 소견으론 당신은 하버드가 찾는 인성을 가진 인재임. 여기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기본이상의 수학능력을 갖추고 도전하는걸 추천함. 

(물론 난 하버드 학부입학이 아니므로 직접경험한 얘기가 아님 다 들은 얘기임) 

하다못해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 만드는 툴도 많은데 본인 학교를 테마로 가볍고 재밌는 게임하나라도 만들어 보고 이러는 인재 있잖음. 

어학을 좋아해서 예를 들어 중국어나 일본어를 잘하게 됬다면 거기에 그치지않고 언어를 못하는 친구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서 가이드를 함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주변에 베풀고 주변인의 기쁨과 선망을 사는 그런 반짝거림 말하는 거임. 

한마디로 아무리 작고 사소한 재능이라도 가꿔서 행동으로 옮겨보고 보람을 느껴 더 발전시키는 사람. 


만약 본인이 공부만 열심히 하는게 좋고 공부만 잘하고 앞으로도 한가지만 잘하는게 편하고 하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그런쪽 학생을 목표로 만들어진 일류대학을 목표하면 되는거 아님. 계속 얘기하지만 시카고대학 같은 대학. 각 분야의 어마어마한 수재들이 감. 각 대학마다 교육방향과 목표학생군이 다름. 대학 특색임. 최고가 좋다면 맞는 특색의 최고 대학을 목표하면 좋다고 생각함. 

여기까지는 학부얘기임. 

자 이 밑은 대학원을 목표로 하시는분들만 보세요: 
전 입학사정관인적이 없었으므로 몰라요. 그치만 교수님들이 해준 얘기는 있어요. 

GRE는 망쳐서 걸림돌이 되지만 않으면 됩니다. 토플도 아 얘가 영어가 너무 안되서 연구에도 지장이 있고 조교도 잘 못하겠구나 싶을 정도의 점수면 걸림돌이지만 아니면 그 다음부터는 상관없습니다. 미국에 영어 못하는 대학원생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걸림돌이 되는 점수가 최소 점수미만인 것이죠. 그리고 영어 조금 못해도 열의만 있으면 조교 시켜도 나쁘지 않겠다 해요. 

아무튼 추천서와 자소서가 최고입니다. 추천서가 너무 amazing한데 학점이 나쁘면 어? 무슨 사정이였을까 오히려 궁금해하고 인터뷰하고 싶을 겁니다. 학점이 높은것도 중요하지만 추천서가 그걸 덮을 수 있습니다. 이 얘기는 제의견이 아니라 제가 친한 교수님이 해주신 말입니다. 

교수님이 인지도가 별로없다, 그러면 연구 실적으로 어필 하시는 건 어떤가요? 왜 그쪽 연구실에  내가 해온 연구가 도움이 되는지 이런거요.


Posted by 겟업
2013. 9. 29. 15:03


세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실제 세상을 바꾼다.

모두들 화장실은 더럽다고 생각할 때 

"아니다. 화장실도 아름다울 수 있다" 고 믿는 사람들이 변화를 일으켰다.




나는 믿는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가고, 인류의 미래를 그린다는 것을.
나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 앞으로 재밌게 살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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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9. 29. 14:46
청와대 홍보수석이나 대변인이라면 정권의 개혁 이론가다운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신문사 논설위원들과 만찬을 하면서 토론으로 공방을 벌일 수 있어야 한다. 정권의 철학과 대통령의 생각을 당당하게 이론적으로 펼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공으로 무장해야 한다. 역대 정권의 역사와 인물을 훤히 꿰뚫고 한국과 세계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추어야 한다. 지식인 중의 지식인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 잘 없는듯... 그래서 정치가 그 모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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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9. 19. 22:17

열심히 엑스트라가 되어주자


결혼식장에 가면 우리 부부는 자주 실랑이를 벌인다. 좌석 때문이다.

사람들은 앞에서부터 앉지 않고 주로 뒤에서부터 앉는다. 원형 식탁일 경우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반 이상 차지하고 앉아 있으면 남은 자리에 선뜻 앉으려 하지 않는다.

나 역시 결혼식장에 가면 눈에 띄지 않는, 남들과 떨어진 어정쩡한 자리에 대충 착석하려고 한다. 남편이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빨 빠진 것처럼 좌석이 드문드문 비면 보기 싫다면서 앞에 있는 빈자리부터 채우자고 한다.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나도 내가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며 툴툴거린다. 그러나 남편은 기왕 엑스트라를 해줄 바에는 착실하게 해주자고 나를 독려한다. 

누구나 나의 삶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이는 타인의 삶에서는 내가 엑스트라라는 이야기가 된다. 나의 무대에서 내가 주인공 역할을 확실하게 잘해야 하듯이 타인의 무대에서는 엑스트라 역할을 성의 있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 남편의 지론이다. 

지난 주말에는 야외공연을 보러 갔다. 수천 명의 관객 중 한 사람으로서 나는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날의 주인공을 위해 열심히 박수를 쳤다. 말하자면 충실하게 관객의 역할을 즐겼다. 그러나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수선한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무대의 주인공도, 관중석의 엑스트라도 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넌 왜 친구의 그네만 자꾸 밀어주니? 앞으로는 네가 타. 밀어주지 말고!” 

방금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오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 잔뜩 약이 오른 엄마가 아이를 그렇게 다그쳤다. 풀이 죽은 아이의 표정을 따라 나의 마음까지 어두워졌다. 세상의 엄마들은 왜 자신의 아이가 늘 주인공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내일도 모레도 계속 그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역할은 바뀔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요즘은 가정마다 아이가 한두 명뿐이다 보니 다들 공주이고 왕자다. 엑스트라는 없다. 그러나 엑스트라가 있어야 주인공이 빛나는 법. 날마다 되풀이되는 시시한 연속극에도 엄연히 주인공과 엑스트라가 있다. 다만, 아무리 장안을 흔드는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이라도 그 드라마 속에서만 주인공일 뿐이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영원히 계속되는 드라마는 없다.

인생이란 드라마 역시 날마다 새롭게 펼쳐진다. 살아가면서 항상 ‘갑’이거나 언제나 ‘을’로 살아가란 법은 없다. 오늘의 엑스트라가 내일은 주인공일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주인공이 되었을 때 아무도 박수칠 사람이 없다면, 빈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이 없다면, 나를 빛내주는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랴.

따라서 오늘은 그에게 열심히 박수를 보낸다. 그것은 또한 내일의 나를 위한 박수이기도 하다. 

윤세영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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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9. 19. 18:07

#1. A 씨는 자신의 지인이자 페친(페이스북 친구)인 40대 중반 여성의 포스팅이 올라올 때마다 짜증이 난다. “아직도 자기가 청춘인 줄 알고 매번 귀신처럼 허옇게 분칠한 얼굴을 셀카로 찍어 포토샵 처리해 올려요. 멘트도 압권이에요. ‘아들이랑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여자친구냐고 물어봤다’고. 아무리 페이스북이 자기 홍보 수단이라지만 자화자찬이 너무 심해 꼴불견이에요.”

#2. 어느 날 B 씨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는가’란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렸다. 사진도 없는 그의 넋두리는 앞뒤 맥락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페친들은 ‘좋아요’를 누를 수도, 댓글을 달 수도 없었다. 이런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토로한다. “일기는 일기장에 쓸 것이지, 왜 남들이 다 보는 페이스북에 쓰냐고요.”

국내 페이스북 이용 인구 1100만 명 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SNS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시콜콜한 일상을 게시하며 자기애를 뽐내는 페이스북의 경우 정작 게시자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골프 모임을 갖는 경우 당사자들은 오프라인에서 대놓고 자랑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그들이 악의 없이 SNS에 올리는 사진을 보는 사람들 중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도 생길 수 있다. 이런 종류의 SNS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입한 SNS를 탈퇴하거나 SNS 친구 관계를 끊기도 한다.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원장은 “오프라인 인간관계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보거나 안 들을 수 있지만 SNS에서는 원하지 않아도 ‘뉴스피드’ 등을 통해 정보가 전달되면서 ‘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열등감과 비교의식이 커질 수 있다”며 “역사가 짧은 SNS 소통에서 새로 생겨난 SNS 스트레스는 향후 큰 사회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동아일보는 11, 12일 이틀에 걸쳐 페이스북 이용자 25명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두 가지 질문을 해봤다. “SNS 소통할 때 당신은 언제 스트레스를 받습니까?”(‘SNS 꼴불견’)와 “어떤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릅니까?”(‘SNS 좋아요’)였다. 

인터뷰 대상자들이 주로 꼽은 ‘SNS 꼴불견’은 △심한 자기 자랑 △막말 비방 트집 △허세 △특정 정파에 치우치거나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글 △자신의 진짜 모습과는 딴판으로 가식적인 태도 등이었다. 이 밖에도 △맞춤법 틀린 것만 지적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글에 밉상 댓글을 다는 것 △힘들고 우울하고 불쌍한 척 3종 퍼레이드 △갖가지 명언과 인용구로 담벼락을 도배하며 훈수를 두려는 태도 등이 있었다.

가장 예민한 이슈는 역시나 자기 자랑이었다. 50대 여성은 자신의 아들이 명문 대학 두 곳에 동시에 붙은 합격증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동창 페친들의 질투 섞인 싸늘한 침묵을 체험했다고 한다.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오프라인 면전(面前)이라면 내키지 않아도 ‘축하한다’는 말을 해야 하겠지만 SNS 댓글은 즉각 반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못 본 척할 수 있는 ‘SNS 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를까. 대체적으로 △긍정적 격려와 진실된 공감 △책 전시 영화 추천 등 정보와 조언 △잔잔하고 소박하게 묻어나는 일상 △잠재적으로 글을 읽는 사람을 고려해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배려 등이 꼽혔다.

김무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은 “한국인은 공개적인 칭찬과 응원에 인색한 측면이 있었는데 페이스북의 ‘좋아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칭찬과 격려의 문화를 촉진하는 긍정적 기능을 하는 듯하다”며 “SNS도 결국 사람이 모인 공간이므로 상대를 배려하고 예의를 지켜야 남에게 스트레스도 주지 않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http://news.donga.com/3/all/20130614/5585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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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9. 19. 17:33

키핑해놓고 봐야 할 글. 

리더는 판단을 잘해야 한다. 

판단이 빠르고 통찰력이 뛰어난 리더가 최고의 리더다. 

언제 무슨 판단을 하는지 중요하다.

그래서 늘 리더는 외롭다. 




뇌과학 측면에서 의사결정을 연구하다 보니, ‘의사결정을 잘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한다. 특히 정치를 하거나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들은 중대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순간을 종종 맞닥뜨리기 때문에, 자주 이런 질문을 해오곤 한다.

‘그때그때 달라요!’라고 웃으며 대답하지만, 성공한 리더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 되돌아오는 대답이 대충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들이 동의하는 건, 100% 완벽한 의사결정은 없다는 것. 적절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만큼이나, 그것을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깨닫는 순간 빨리 수정하라는 것이다.

의사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 결정을 언제까지 하는 게 가장 적절한가를 먼저 생각한다. 적절한 시기에 최선의 결정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결정의 순간 전까지 최대한 정보를 빠르게 모으고 다른 사람들과 깊게 상의하면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려 애쓴다.

의사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그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선택한다. 100% 확신이 들진 않더라도,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70%만 들어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다. 혹여 너무 중요한 의사결정이라 성급하게 결정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을 땐, 의사결정을 몇 단계로 나누어 수행해도 좋다.

무엇보다 좋은 의사결정자들은 실행에 옮긴 의사결정이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자신의 결정을 수정하거나 심지어 번복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의사결정을 빠르게 수정해 결국 최선의 결정에 도달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정반대로 선택한다. 우리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생각에 의사결정을 미루다가 적절한 때를 놓치기 일쑤다. 확신이 들 때까지 선택을 뒤로 미루지만, 무슨 일이든 ‘확신이 든다’는 건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먼저 선택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선점효과를 모두 잃어버린 후라는 얘기다. 특히나 비즈니스에선 더욱 그렇다.

그리고 우리는 신중하게 한 선택은 절대 바꾸지 않는다. 선택을 바꾸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꼴이 되어 리더들은 더더욱 꺼린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상황이 바뀌었을 때 의사결정을 바꾸는 능력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목표를 완수하는 게 중요하지, 자신의 의사결정을 관철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목표에 비추어 자신의 선택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리더가 자신의 의사결정을 바꾼다는 얘기는 그만큼 구성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는 얘기다. 밀실에서 혼자 심사숙고해 의사결정을 하는 ‘고독한 독재자형’ 리더는 의사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 ‘결정한 메시지’가 유일한 소통의 수단이었기 때문에, 그걸 바꾸면 실없는 사람이 된다. 평소 소통을 많이 한 리더는 자신이 왜 의사결정을 바꾸게 됐는지 구성원들을 쉽게 설득할 수 있다. 리더가 소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젊어서 성공한 리더들은 이런 탁월한 의사결정의 비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나이가 들면 불행하게도 상황은 바뀐다. 적절한 타이밍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의 의사결정은 점점 빨라진다. 그러나 젊었을 때 보였던 ‘의사결정을 조정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나는 직관이 발달했다’며 의사결정을 단박에 해버리지만, 그러다 보니 틀릴 확률도 높아진다. 젊었을 땐 그걸 조정하는 능력이 있었지만, 치명적이게도 나이가 들면 ‘인지적 융통성(cortical flexibility)’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니 잘못된 의사결정을 계속 고집하다가 낭패를 볼 수밖에. 이것이 바로 아널드 토인비가 말하는 ‘휴브리스’(Hubris·과거 성공 사례로 인한 자기 과신이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경우를 뜻한다)다. 신경과학적으로 보자면, 종종 벌어질 수밖에 없는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갑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리더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가?

우리는 나이 든 리더가 젊은이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볼 때 진심으로 감동한다. “내가 미처 그런 생각은 못했는데, 자네 말을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라며 인정하는 연세 지긋한 리더에게 감동해본 사람들은 안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가 의사결정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아무도 좋은 결정을 계속 할 수는 없다는 것. 누구나 잘못된 의사결정을 종종 저지른다는 것. 뛰어난 의사결정자란 그것을 재빨리 알아차리고 그 피해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대통령에서부터 우리 회사 팀장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조언이다.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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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9. 19. 13:02

비즈니스 용어 중에 '뉴욕타임스 법칙(New York Times' rule)'이라는 게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내일 아침 뉴욕타임스 1면 기사로 올라도 떳떳한지 스스로 질문해 보고 그 답이 'No'라면 그 행동을 하지 말라는 윤리 원칙이다. 요즘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기사들은 소위 '사회 지도층'들이 그 행동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봤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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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8. 9. 15:57
해커스랑 우골탑에서 가져왔는데 웃프면서도 공감가서 퍼왔음



명문대 박사학위 소유자라고 해서 모두가 교수가 될 수는 없겠죠. 지인이 국립대 교수인데 교수채용시 분위기는 대략 본교 학부 출신을 선호하고, 해외명문대학 박사학위자를 선호, 또한 당장 논문이라든지 성과를 낼 수 있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춘 연구방향이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연대, 공대에 더 맞을겁니다.). 문과계열은 교수채용시 공대쪽보다 계량적인 평가가 더 부족하여 인맥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국립대가 조금은 더 투명한 방식이며, 사립대는 99% 내부적으로 선정 후 형식적인 채용이 많다고 합니다. 



교수가 되기 위한 절대 조건-1; 웃기지만 당신의 외국어 재능을 먼저 점검하라.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다. 당신이 새롭겠거니 내세우는 것들은 사실상 이미 진부한 것들일 확률이 높다. 당신에게 그만한 안목과 재능이 있었다면 애초에 부각되었을 확률이 높다


교수가 되기 위한 절대 조건-2: 하지만, 당신의 외국어 능력은 한국 사회에서 독특한 아우라를 뿜을 수 있다. 당신이 영어에 탁월하며, 프랑스어와 독일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유학은 물론이요, 국내에서의 임용도 수월히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교수에 관한 허언 혹은 진실: '교수'라는 것은 일종의 귀족이요 상층 계급(신분)이다. 학문에 대한 진지한 열정, 제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관심과 배려- 따위를 갖춘 사람이 드문 게 사실이다. 사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들도 '신분상승'을 먼저 꿈꾼다




1.엄청난 열정, 2.높은 지적능력, 3.성실함, 4끈기 5.강인한 정신력, 6.끝내주는 손재주 또는 실험수행능력 7.영어실력.

2개 해당: 아주 고생하면서 간신히 학위 취득 후 진로를 바꿀 가능성이 높음
3개 해당: 학위는 취득하지만 연구소나 교수 같은 평생연구직보다는 회사로 갈 가능성이 높음.
4개 해당: 학위를 어렵지 않게 취득하고 연구직으로 진출.
5개 해당: 학위를 즐기면서 할 수 있고 성취도도 높음. 운에 따라 실적이 좋으면 교수.
6개 해당: 교수감.
7개 해당: 명문대 교수감.
7개 + a : 자기 분야의 대가나 필드 최고로 등극, 군림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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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4. 8. 23:47

스물다섯 살이란ㅡ 그녀가 등단을 하고, 이런저런 발언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ㅡ로 규정짓기에는 너무나 불연속적이고 멋진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를테면 오늘 인터뷰를 마치고, 내일은 내일의 브라질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브라질에 간다. 가서 갑자기 뜻하지도 않게 비치발리볼의 세계에 흠뻑 빠져든다. 그래서 한 십 년, 선수로 맹, 활약한다. 세계적인 선수가 된다. 얼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하고 몸과 정신은 이미 철인의 경지, 그리고 은퇴를 한다 해도 뭐 한 서른다섯. 다시 그때부터 브라질리언하고, 비치발리한 소설을 쓰는 것이다.

-박민규의 수상작가인터뷰 中-


나의 투애니파이브
지금부터 나도 브라질리언하고 비치발리한 인생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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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3. 4. 8. 23:43


대중이 원하는 건 겸손하고, 조금 모자란 스타다. 확실한 사실이나 의견을 말할 때에도 문장 뒤에 '그런 것 같아요'를 넣을 것, 자기 과시나 자랑은 반드시 자학적인 유머와 곁들일 것, 잘못한 게 없을 때에도 물의가 생겼다면 일단 죄송하다고 할 것.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는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생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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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2. 8. 21. 13:14

1. 5개 신문 사설 읽고 좋은 사설 스크랩 하기

2. 영어공부

3. 운동하기

4. 2시 이전엔 꼭 잠들어서 맑은 정신 유지하기





1. 한달에 고전 1권 영어 원서로 읽기

2.  한달에 한 번 친구와 전시회, 음악회 가기


장기목표 

독서를 통한 인문학 분야 단단하게 만들기 (고전 읽기)

경험을 통한 예술로 안 쓰던 뇌 영역 자극하기(언어 예술, 조형 예술, 음향 예술 분야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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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
2011. 7. 10. 15:57

[모 일간지에 실린 한국의 중산층]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여년 정도 한 직장에 다니고,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30평 이상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이상 된 중형차를 타아한다.'



[프랑스의 전 대통령 퐁피두가 구분한 중산층]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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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