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3. 19:44

아시아의 시대라고 한다. 

아직도 체감이 잘 안되던데 어쩄든 아시아의 시대라고 한다.



일본의 아시아는 될 확률이 극히 드물다고 본다. 

일본은 가라앉고 있고 설사 회생한다고 해도 과거사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일본은 이거 해결 못하면 아시아의 리더가 될 수 없다. 

아시아에서 국제무대에서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해도 이제 무시못할 세력인 중국과 한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 지금까지 구축한 일본의 저력은 쉽게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아시아가 될 확률이 크다. 

일단 못하는게 없는 중국공산당이다.

경제도 성장시키고 여러가지 사회문제도 해결할 것이다.

거기다 우선 중국은 북한과 혈맹이다. 우리가 수천km 떨어진 터키를 서로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것 처럼 북한과 중국은 서로를 버릴 수 없는 혈맹이다. 한을 버리고 한국의 편이 될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본다.


외교는 치열한 국제 무대에서 상대국의 실수를 잘 포착하고 그 순간을 비집고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함.
우리는 북한의 실수나 판단 미스를 잘 포착해 중국이 북한을 버리게 만들어야한다.

중국이 북한을 버리게 하고 중국이랑 친하게 지내야하는데 답이 안 보이네...



일단 한국은 통일 못 하면 한국의 아시아는 물 건너 간다.

분단 상태에서 한국의 아시아는 아니더라도 


1. 유럽을 보면 영프독 세 나라가 대표되는 것처럼 중일의 아시아를 한중일의 아시아로 exclusive 전략으로 포지셔닝 시켜야한다. 

2. 혹은 중국이나 일본처럼 강한 나라가 아니더라도 스위스,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의 강소국이 되어야한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무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 나라(어글리 코리안 때문에 이건 이미 틀린듯...;).



이제부터 뛰어야 한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19 세기 처럼 또다시 주변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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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겟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