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시장 보고 느끼는 건데
고등학교 졸업때 까진 공부가 최고라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시 출발선에 섰을 때부터 인생은 공부만 잘 한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란거다. 공부를 잘하는건 말그대로 한가지 능력에 불과하고 공부 외 여러 머리로 승부를 볼 수 있다. 그게 뛰어난 외모, 자신의 모든걸 던질 수 있는 신념, 타고난 사업적 수완, 예체능 같은 특정 분야의 능력이 될 수도 있고,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하던 사람은 자신이 공부가 적성에 맞다면 공부만 파고 들어 학문적인 성과에 올인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천성적인 학자 체질도, 예체능도, 사업적 수단 같은게 하나도 없는 일반인들은?
공부를 해야한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그런데 공부라는게 고등학교때의 공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다. 학과공부가 아니라 시대를 흐름을 읽는 훈련을 해야지 그냥 책만 잡고 있으면 안된다.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가 어디에 쓰일 수 있는지 생각하고 세상과 연결되어야지 세상과 전혀 동떨어진 공부를 하면 그냥 상식밖에 안된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을 기르고 나중에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공부를 해야지 그냥 공부만 하면 말그대로 공부 밖에 모른 바보가 될 수 있다는거다.
대학생들도 깨달았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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