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이준석과 진중권 용서프로젝트를 보고. 둘이서 베트남 등산갔음.
하버드의 후광 효과 때문인지 생각보다 매우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들 중 젊은 사람들 중 가장 주관 뚜렷하고 말 잘하는 사람이었음.
리틀 이명박같다(좋은 쪽으로임).
나이에 비해 자기 생각이 아주 단단하다(장단점될수도).
근데 스스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학도라고 하는 것처럼 냉정하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너무 가볍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분명 우리 사회에 자산이 될 인재가 분명하다.
자신은 정치를 시작한다면 꿈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지켜봐야지.
혹시 30 년 뒤에 대통령으로 모시게 될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근데...
만약 30 년 뒤에 공인으로 남아있다면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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