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형 열풍이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켰다.
성형 전(before)에 나름 개성 있던 다양한 얼굴들이, 성형 후(after), 판박이 같은 하나의 얼굴로 수렴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내 눈엔 인공미 없는 ‘비포’가 오히려 매력적이다. 내 눈, 아니 내 미의 기준을 성형해주는 곳은 없을까? 보고 있기 괴롭다.
김한민 작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879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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